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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오너 일가 부당 지원' SM그룹 현장 조사

공정위, '오너 일가 부당 지원' SM그룹 현장 조사
입력 2024-05-08 19:26 | 수정 2024-05-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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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오너 일가 부당 지원' SM그룹 현장 조사

    [자료사진]

    SM그룹이 오너 일가 소유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어제(7일) 서울 SM그룹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천안 성정동 아파트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SM그룹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인 '태초이앤씨'의 성정동 아파트 사업의 용지 구매등을 위해 다른 계열사 직원과 자금 등을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SM그룹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천안 성정동 주택건설사업은 자금 마련과 부지 매입, 조직 구성, 시공 등 모든 과정에 있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룹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분양과 설계, 공사관리 등 일정 범위의 업무를 그룹 건설부문이 맡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발견될 경우 민형사상 조치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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