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전셋값 51주 연속 올라‥매물 부족에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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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 발표한 '5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올랐습니다.

상승세는 51주 연속 이어졌고 상승폭도 지난주 0.07%에 비해 확대됐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0.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 0.18%, 강북구 0.16%, 서대문구 0.15% 순이었습니다.

다만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는 이번 주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4% 하락했습니다.

한편 매매시장은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지역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국 기준으로는 0.02%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