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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기재부 "김·배추 등 7개 항목 할당관세 적용‥물가 안정에 총력"

기재부 "김·배추 등 7개 항목 할당관세 적용‥물가 안정에 총력"
입력 2024-05-10 11:27 | 수정 2024-05-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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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김·배추 등 7개 항목 할당관세 적용‥물가 안정에 총력"

    김병환 차관,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농수산물 7개 항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상은 배추, 포도, 코코아두, 양배추, 당근, 마른김, 조미김으로 모두 최근 가격이 폭등한 항목들입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가장 중요한 민생 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할당관세는 수입품 중 일정 물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율을 조정하는 제도로,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7개 항목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차관은 특히 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해경이 공동으로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식장 27제곱 킬로미터를 신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일 배추 110톤과 무 80톤의 물량을 방출하고, 다음 달까지 바나나, 키위, 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 5천 톤 이상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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