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 2천212억 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28%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주액이 5.9% 줄어든 공공 부분에 비해 민간 부분에서 감소폭이 36.2%로 크게 나타나, 대형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1분기 국내 신규 수주는 1조 9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6천690억 원)에 비해 47% 감소했고,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전체 수주가 늘어난 현대건설도 국내 수주액은 작년 동기 대비 25.3%가 줄었습니다.
약 1조 6천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GS건설도 국내 수주액은 27%가 감소했으며, DL이앤씨도 작년 동기 대비 수주액이 36.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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