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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윤수

4월 ICT 수출 2년 만에 30%대 증가율‥"고부가 반도체 견인"

4월 ICT 수출 2년 만에 30%대 증가율‥"고부가 반도체 견인"
입력 2024-05-15 16:27 | 수정 2024-05-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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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ICT 수출 2년 만에 30%대 증가율‥"고부가 반도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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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 산업 수출이 반도체 등 주요 품목들의 호조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30%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수출액이 170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23조 3천여억 원으로 작년 4월보다 3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ICT 수출액 증가율이 30%를 웃돈 건 지난 2022년 3월 33.6%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4월 ICT 수출 2년 만에 30%대 증가율‥"고부가 반도체 견인"

    최근 월별 ICT 수출 추이(억불, %, 전년 동월 대비) [과기정통부 제공]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보다 53.9% 늘어난 9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시장 성장과 IT 기기 수요 회복 등이 반도체 수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메모리 부문은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 증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ICT 수입액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 수입 증가로 작년 4월 대비 10.4% 증가한 115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4월 ICT 무역수지는 55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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