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인 K-패스 회원이 120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 K-패스 출시 이후 그제(17일)까지 신규 가입자 35만 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 85만 명 등 120만 명을 넘어섰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또 사업개시 이후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약 2만 8천여 건의 문의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문의사항은 사업내용, 이용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앱과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보다 쉽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K-패스 위탁운영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번 달 22일부터 3일간 서울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신한, 하나, 우리카드 등 10개 카드사를 통해 K-패스를 발급받고, K-패스 공식 앱 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인구 수가 적은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17개 시·도 및 189개 시·군·구가 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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