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공]
보험연구원이 오늘(19일) 발표한 '코로나 19 이후 여행시장과 여행자보험 수요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상위 6개 보험사의 2023년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는 221만 건으로 2019년(276만 건)의 80.3%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원수 보험료', 즉 보험회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는 1,563억 원으로 2019년(1천455억 원)의 107.4% 수준이었습니다.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가 2019년의 79.1%에 그치고 있지만 해외여행자보험 원수 보험료가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자의 여행자보험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또 여행자들이 코로나 19를 경험하면서 여행자들이 배상책임, 특별비용 및 해외 의료비 등 일부 담보에 대해 가입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2년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자의 휴대품 손해 담보 가입에는 2019년 대비 4.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기본계약 평균 가입 금액은 2019년 대비 13.9%, 배상책임은 25.9%, 특별비용 60.5%, 해외 의료비는 35.3% 증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