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서비스의 연속된 장애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4분까지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의 로그인 및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카카오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대응했다"고 밝혔지만, 장애의 원인에 대해서는 "내부 시스템 오류"라고만 밝힐 뿐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는 최근 9일 사이 3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어제는 오후 2시 52분부터 약 6분 동안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및 PC 버전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고,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부 시스템 작업 중 오후 1시 44분부터 6분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 PC 로그인에서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카카오톡의 연속된 장애 발생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하고 장애원인과 복구상황,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족한 부분은 사업자와 함께 고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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