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반토막‥전셋값은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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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고 평균 전셋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29건으로, 작년 4월 1만 3,892건 대비 44.4% 줄었습니다.

하지만 평균 전셋값은 작년 4월 5억 589만 원에서 지난달 5억 2,655만 원으로 4.1% 상승했습니다.

25개 중 20개 자치구에서 평균 전셋값이 올랐고 특히 강남구가 작년 4월 7억 2천167만 원에서 올해 4월 8억 9천553만 원으로 1억 7천386만 원이 올라 가장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서초구는 1억 7,501만 원, 광진구 1억 4,565만 원, 송파구 1억 76만 원 순으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반면 구로구는 평균 보증금이 3천818만 원 하락했고 은평구와 양천구, 종로구와 도봉구도 소폭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