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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호실적에 SK하이닉스 20만 원 돌파‥사상 최고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SK하이닉스 20만 원 돌파‥사상 최고가
입력 2024-05-23 16:30 | 수정 2024-05-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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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호실적에 SK하이닉스 20만 원 돌파‥사상 최고가
    SK하이닉스가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에 힘입어 최초로 주당 2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 20만 3천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며, 20만 4천 원까지 올랐고, 결국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0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가 장중·종가 20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올해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260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로 밝히는 등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1천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공급하고 있어 대표적인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만큼,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HBM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위로 평가되는 삼성전자도 오늘 장 중반 반등에 성공해 어제보다 0.77% 오른 7만 8천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정부가 오늘 반도체 산업에 26조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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