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 증가한 2억9천69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성과 등에 힘입어 전체 출하량의 20%를 차지하면서 1개 분기 만에 출하량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애플은 17%, 중국 샤오미는 1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은 7% 성장하며 1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 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 증가했고 샤오미도 30% 이상 성장했지만 애플은 매출이 11% 감소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성장률이 가장 컸으며, 중국과 인도 또한 출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미와 일본 시장은 같은 기간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까지 10개 이상 제조업체가 30개 이상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올해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이 11%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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