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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로 전환"

농식품부 장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로 전환"
입력 2024-06-04 10:40 | 수정 2024-06-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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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장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로 전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달 대비 1.5% 하락하며 안정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배추는 전달보다 8.4% 하락했고 오이와 호박은 각각 25.3%, 30.9% 내렸다"며, "지난 2∼3월 기상 악화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공급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각종 할인행사를 통해 5월 축산물 물가도 작년 같은 달 대비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장관은 "가공식품 물가의 경우, 2%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외식 물가 역시, 2022년 9월 이후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그동안 누적된 경영비 상승 부담으로 일부 식품·외식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탕, 커피 생두 등 26개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커피,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에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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