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판매 작년 대비 13.4%↑‥하이브리드·테슬라 선전

테슬라 [자료사진]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하이브리드차와 테슬라 등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3.4%, 전달보다 12.3% 증가한 2만 4천2백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BMW가 6천240대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테슬라와 볼보, 렉서스, 아우디, 미니, 도요타, 폭스바겐 순이었습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 933대로 가장 많았고, 가솔린과 전기차, 디젤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3가 3천542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이어 벤츠 E클래스, BMW5 시리즈 순이었습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이 1만 6천725대로 전체의 69.1% 차지했고, 미국은 5천229대로 21.6%를 기록했습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7.5%, 법인이 32.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