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의 매매가격도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 상승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이 0.09% 올라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경기가 0.03% 오르며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27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경기에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앞둔 기대감에 안양 동안구가 0.2%, 성남 분당구가 0.19%가 올라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5대 광역시가 0.04%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0.01%포인트 커졌고, 세종은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0.08% 내렸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오르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으나 지난주 0.05%보다는 상승 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1%, 0.11% 상승해 지난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 전셋값은 55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세 번째로 긴 상승 기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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