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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윤수

금융위, 시중 은행과 가계부채 점검회의‥"적기 대응 필요"

금융위, 시중 은행과 가계부채 점검회의‥"적기 대응 필요"
입력 2024-06-12 14:16 | 수정 2024-06-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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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시중 은행과 가계부채 점검회의‥"적기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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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가계대출 규모가 5조 원 이상 증가하며 월별 증가폭이 확대되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들과 가계부채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가계대출 현황과 향후 관리 방안,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4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은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일반 디딤돌, 버팀목 등 정책성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융위는 회의 참석자들이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긴장감을 갖고 가계대출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면서 "금융권 스스로 차주의 상환능력을 감안한 대출이 일선 현장에서 취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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