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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짝퉁'물품 쏟아졌다" 지난해 8만건 적발

"'짝퉁'물품 쏟아졌다" 지난해 8만건 적발
입력 2024-06-13 11:00 | 수정 2024-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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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물품 쏟아졌다" 지난해 8만건 적발

    사진제공:연합뉴스

    해외직구한 속칭 `짝퉁` 등 지난해 통관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8만5천2백여건, 134만개로 중량으로 따지면 258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침해된 지식재산권 종류별로는 상표권 8만3천8백여건, 디자인권·특허권 1천3백여건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디자인권·특허권 등은 전년보다 94.4% 증가해, 침해되는 지식재산권이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 목록 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9천5백여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했습니다.

    수량으로는 34만3천여개로 전년보다 198% 폭증했는데, 이는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품목은 가방류가 3만7천5백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류 1만7천8백여건, 의류 9천3백여건, 가전제품 4천9백여건 등 순이었습니다.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이 8만2천8백여건으로 전체 건수의 97.2%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으며 베트남 1천5백여건, 태국 186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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