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컬처' 연수비자 도입‥"장기 체류 외국인 유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17/R240617-10.jpg)
외국인 관광객 [자료사진]
기획재정부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관광 수입 증대를 위한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사 연수나 K팝·안무·모델 등 분야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컬쳐 연수 비자'를 올해 시범 운영합니다.
해외 원격 근무자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지역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도 검토합니다.
또 비자 심사 인력, 비자 신청센터 등 인프라를 늘려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동남아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지방 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 노선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출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여객터미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합니다.
입국 뒤 관광을 강화할 목적으로 치맥, 즉석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K-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관광단지 내 하나의 지구에 숙박, 휴양·레저 등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새로 만듭니다.
또 짐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신용카드로 모바일 앱에서 선불금을 충전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와 단기 대중교통 승차권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의 음식점 업계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지역·업력 요건 등 외국인 고용 허가 범위 확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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