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인사' 최태원 "국민 심려 죄송하지만‥객관적 명백한 오류 발견"](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17/joo240617_10.jpg)
최 회장은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예정에 없이 직접 등장해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습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SK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항소심에서 주식 가치 산정에 있어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가 있다고 들었다"며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90도 인사' 최태원 "국민 심려 죄송하지만‥객관적 명백한 오류 발견"](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17/p240617-3.jpg)
오늘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된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자 참석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