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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물가는 높고 공공요금은 싸고‥"구조적 해법 필요"

의식주 물가는 높고 공공요금은 싸고‥"구조적 해법 필요"
입력 2024-06-18 15:35 | 수정 2024-06-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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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주 물가는 높고 공공요금은 싸고‥"구조적 해법 필요"

    [자료사진]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주와 관련된 필수 생활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60%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물가수준 특징과 시사점' 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의식주 관련 생활물가는 OECD 평균의 1.6배이며 특히 사과와 돼지고기, 소고기, 골프장 이용료나 남자 정장 등은 OECD 평균의 두 배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1990년대에는 우리나라 식료품 물가 수준이 OECD 평균의 1.2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6배로 격차가 커지는 등 의식주 실수 생활물가가 지속해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전기, 수도료 등 공공요금은 OECD 국가의 0.7배 수준에 머물었다며 이에 대한 구조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앞으로 고령화로 재정 여력은 줄고 기후변화 등으로 생활비 부담은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재정 투입 등을 통한 단기적 대응보다는 구조적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적 문제로 계속 물가 수준 자체가 높거나 낮은 문제는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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