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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등 13곳 '미흡' 이하 평가‥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가스공사 등 13곳 '미흡' 이하 평가‥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입력 2024-06-19 11:16 | 수정 2024-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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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등 13곳 '미흡' 이하 평가‥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13곳이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주 미흡'으로 평가된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가,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 안을 의결했습니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5개였고, 한국도로공사 등 30개 기관은 양호, 강원랜드 등 29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기관은 미흡,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고용정보원은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주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5개 기관 중 지난해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됐습니다.

    또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13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가 최대 1% 삭감되고, 이들 기관은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 경영실적이 부진한 한국가스공사 등 6개 기관장과 중대재해가 발생한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평가 대상은 32개 공기업과 55개 준정부기관으로, 정부는 올해 2월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 실사, 외부 검증 등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탁월 평가를 받은 기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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