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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金배추' 논란 차단"‥정부, 역대 최대물량 비축

"올여름 '金배추' 논란 차단"‥정부, 역대 최대물량 비축
입력 2024-06-25 11:26 | 수정 2024-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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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金배추' 논란 차단"‥정부, 역대 최대물량 비축

    지난 17일, 여름 배추 작황 점검하는 송미령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여름철 배추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해 최대 물량을 비축하는 등 대책 강화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1만 톤을 비축하고 여름 배추 계약 재배 물량을 1만 3천 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봄배추 비축 물량 1만 톤과 계약 재배 물량 1만 3천 톤을 합친 2만 3천 톤은 역대 최고 비축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기상 재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 주를 비축하고, 김치협회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농가를 돕고 여름철 공급 부족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479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 내렸고 1년 전보다 11.2% 저렴한 상황입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워져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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