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이후, 정부가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을 긴급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해 선정한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 100여 곳을 방문합니다.
현장을 방문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은 물질의 위험성과 안전수칙 등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물·화기 등과 리튬이 접촉되지 않도록 관리했는지 여부,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대피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관계부처 합동점검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전지 제조업 사업장 5백여 곳에 대해 '리튬 취급 안전수칙 자체점검표'를 토대로 긴급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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