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3차례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임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삼성전자는 그제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회의를 12시간 넘게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서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각각 제시안을 냈지만, 잠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평균 임금인상률 5.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노조 측은 6.5%의 인상률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과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가고 있는데,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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