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반도체 등 7대 핵심기술 기반 구축에 7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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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등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4년 동안 7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 7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품목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 시제품 생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규모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700억 원이며 대상은 200대 소부장 핵심 전력기술 분야의 국내 소부장 기업입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신규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 및 기반 구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고기능 코팅·필름 실증 기반 구축 ▲미래차용 고출력 전력 변화 장치 국산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 구축 ▲차세대 통신부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기반 구축 ▲자율 협업 제조 공정용 제어 모듈 평가 인프라 구축 ▲수소 산업용 고인성·내수소취화 금속 소재 실증 기반 구축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기반 구축 등입니다.

산업부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와 산학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같은 7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