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주유소에 추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알뜰주유소의 경우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면 공급 가격을 조정하는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 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점검에 나선 최남호 차관은 "유류세 일부 환원으로 국민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알뜰주유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제 유가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인하율을 5~7%포인트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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