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늘부터 항공기 객실 서비스 중단 시간을 기존 착륙 20분 전에서 40분 전까지로 확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고도 간 온도차이로 난기류가 발생하는 만큼, 하강 구간에 들어서는 시점부터 승무원들이 안전 관련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난기류 발생은 2배 이상 늘었으며, 지난 5월에는 싱가포르 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관련 사고도 증가 추세입니다.
대한항공은 또 난기류에 대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좌석 아래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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