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열린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에 가까워졌지만, 원화 대비 달러 환율과 가계대출 등이 불안한 데다, 미국도 아직 정책금리를 내리지 않은 만큼 통화정책 전환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2월 이후 기준금리는 12차례 연속 동결되면서, 3.5% 기준금리가 작년 1월 13일부터 1년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동결 기간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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