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며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98만 6천4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86만 7천여 명보다 12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폐업 사유별로는 '사업 부진'이 48만 2천183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7년 48만 8천여 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폐업이 27만 6천5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21만 7천821명), 음식업(15만 8천279명), 부동산임대업(9만4천330명)등 내수 관련이나 부동산 관련 업종의 타격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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