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억 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와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천324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의 528명과 비교해 약 2.5배 늘어난 것입니다.
1억 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천781명으로 전체 3만 9천366명의 7% 수준이었는데, 80%는 2천500만 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해당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 번호를 공개하고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차규근 의원은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라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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