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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 동반 하락‥월세는 0.26 %↑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 동반 하락‥월세는 0.26 %↑
입력 2024-07-15 15:00 | 수정 2024-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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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 동반 하락‥월세는 0.26 %↑

    서울시내 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붙은 오피스텔 월세 정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월세만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1분기 보다 0.47% 하락했고 전세가격도 0.34% 내렸습니다.

    매매가를 보면 전국의 하락 폭은 1분기와 같지만, 서울은 0.13% 하락해 낙폭이 0.13%p 축소됐고 대부분의 지역은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인천은 1분기보다 0.45% 하락했고, 경기도도 0.61% 내렸으며, 지방은 0.68% 내려가 특히 높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오피스텔 전세가의 경우 서울은 0.12% 내리며 1분기 보다 낙폭이 0.05%p 줄었는데, 아파트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낙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부동산원은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오피스텔 전세가는 0.59%, 경기는 0.32% 각각 하락해 낙폭이 커졌고, 지방도 0.55% 내려 하락 폭이 1분기보다 0.02%p 증가했습니다.

    다만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국이 0.26% 오르며 1분기 0.2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서울은 0.40%에서 0.45%로, 수도권은 0.31%에서 0.37%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다만 지방 월세가격은 대구의 하락 폭이 급증하며 0.18% 내려 하락 폭이 0.04%p 확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여파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면서 월세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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