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영·유아용 방수 패드 16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 평가를 한 결과 일부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그로우제이 신생아 방수요와 한스네이처 실리콘 신생아 방수패드의 산성도가 각각 8.5, 7.8로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소비자연맹은 문제가 된 제품은 약알칼리성으로 민감한 피부의 영유아에게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개 제품은 세탁 전과 세탁 후 치수에 변화가 있었고 2개 제품은 젖은 상태에서 염료가 빠져나와 다른 제품에 이염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제품 12개 중 4개에선 부자재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고 2개 제품은 광고와 달리 항균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자세한 시험 평가 결과는 한국소비자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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