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보잉 787-10(칠팔칠 다시 십) 1호기를 도입해 오는 25일 인천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처음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787-10 기종은 787 시리즈 중 가장 크고 최첨단 사양을 갖춘 모델로, 대한항공의 787-10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289석 등 모두 325석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한항공은 1호기를 국제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 활용하고, 향후 미주 서부와 유럽 등 수요가 견조한 노선에 787-10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모두 20대의 787-10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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