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년간 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담당하고 책임진 것에 동의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의에 "책임 있는 자리에 계속 있었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에 대한 심판으로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했다'는 강 의원 지적에 대해 "유례없는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속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가 잘 버텼다고 생각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잘한 부분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