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부터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준공까지 1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7년에 걸친 4단계 사업의 건설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공항공사와 세관·출입국·검역 기관 등 관계기관에 차질없는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한 역량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992년 부지조성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대규모 건설 사업을 벌였고, 4조 8천여억 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목표로 4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7%로 제4활주로는 2021년 6월 이미 건설이 완료돼 운영 중이고,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은 건설을 마치고 현재 시설 운영을 준비 중입니다.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의 국제선 연간 여객 수용량은 현재 7천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늘어 동북아시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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