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자 정산금을 제때 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이 선정산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선정산대출은 티몬과 위메프 등 온라인마켓에 판매 회원으로 등록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배송은 완료됐지만 정산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금액을 은행이 미리 지급하면, 이후 온라인마켓들이 정산하면서 자동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상품입니다.
이 선정산대출은 온라인마켓의 '정산채권'이 담보로 쓰이는데, 티몬과 위메프에서 열흘 넘게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산채권이 담보 가치를 잃은 상황입니다.
경제
김건휘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급 지연에‥시중은행 '선정산대출' 일시 중단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급 지연에‥시중은행 '선정산대출' 일시 중단
입력 2024-07-24 10:43 |
수정 2024-07-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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