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 초소형 아파트의 임대가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크기가 더 큰 다른 면적대의 아파트 월세가격지수가 101.6에서 104.2인 점과 비교하면 초소형 아파트 월세가 유독 높습니다.
이는 비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한 전세사기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업계에서는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월세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