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해 2분기 설탕과 고추장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37개 생필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24개 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고 13개 품목은 내렸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5%로, 설탕이 17.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고추장 10.2%, 기저귀 8.7%, 맛김 7.1%, 맥주 5.8% 순이었습니다.
가격상승률 상위 10위 내에는 장류 제품이 4개로 가장 많았고, 분유와 햄, 식용유와 콜라 등은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고추장, 된장 가격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올해 간장 가격이 많이 올라 밥상 물가와 외식 물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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