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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15개 브랜드 문 닫은 곳 많아‥'경영 어려워'

지난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15개 브랜드 문 닫은 곳 많아‥'경영 어려워'
입력 2024-07-28 10:06 | 수정 2024-07-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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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15개 브랜드 문 닫은 곳 많아‥'경영 어려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자료사진]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외식 브랜드 중 새마을식당과 한신포차 등 15개 브랜드가 1년 새 매장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장 수가 늘어난 브랜드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등 8개에 그쳤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따르면 새마을식당 등 15곳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장과 가맹점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는 실제 가맹사업을 하는 브랜드 22개의 68% 수준으로 브랜드 10개 중 7개는 매장이 감소한 것입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것과 대조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주도 많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4천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새 가맹점이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는 연돈볼카츠로, 2021년 4개에서 2022년 68개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49개로 줄었습니다.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 매장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곳은 빽다방을 비롯한 8개로, 매장이 줄어든 브랜드 수의 절반 수준입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은 고물가 등 극심한 3고 현상으로 코로나19 때보다 외식업체 문 닫는 곳이 많았다"면서 "우리 브랜드도 외식업체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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