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의 총인구가 5천177만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생산연령 인구의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전년보다 8만 명, 0.2% 증가했습니다.
인구 구성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전체 인구 중 4천984만 명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194만 명을 차지해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생산연령인구는 인구의 70.6%인 3천655만 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유소년 인구와 생산연령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는 증가한 건데, 0에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가 전 인구의 10.9%인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18.6%를 차지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도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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