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는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으며 치즈,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쓰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5원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천84원으로 유지되고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다음달 일부터 리터당 887원에서 882원으로 더 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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