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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직전 하루 카드결제액 897억 원‥일평균의 5배"

"티메프 사태 직전 하루 카드결제액 897억 원‥일평균의 5배"
입력 2024-07-31 10:42 | 수정 2024-07-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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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사태 직전 하루 카드결제액 897억 원‥일평균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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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과 위메프가 이달 초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정산 지연 사태가 처음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6일 하루 카드 결제액이 897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각각 755억 3천만 원, 141억 8천만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프로모션이 끝난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티몬과 위메프 일평균 카드 결제금액보다 5배 많은 금액입니다.

    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정산 지연 사태를 앞두고 티몬과 위메프가 지난 1일부터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게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사가 1일부터 보름 가까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메프는 지난 7일 정산일부터 일부 판매자에게 정산해주지 못했고, 이후 티몬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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