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 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이 오늘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이같이 논의하고 관계 기관과 티메프 사태 관련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또,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채 문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서민·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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