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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글로벌 플랫폼 속속 정리‥'위시플러스' 간판 내려

큐텐 글로벌 플랫폼 속속 정리‥'위시플러스' 간판 내려
입력 2024-08-02 16:08 | 수정 2024-08-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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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텐 글로벌 플랫폼 속속 정리‥'위시플러스' 간판 내려

    출처 : 인팍쇼핑 사이트 캡처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여파로 모회사인 큐텐이 공을 들여온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차례로 정리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난 5월 새로 선보인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위시플러스(Wish+)의 간판을 내렸습니다.

    현재 위시플러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플랫폼명이 큐텐으로 바뀌어 있으며, 판매자 전용 웹사이트인 '큐텐 세일즈 매니저' 사이트에서도 위시가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시플러스는 큐텐이 지난 2월, 1억 7천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300억 원을 들여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와 통합해 구축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큐텐은 위시플러스를 'K-플랫폼'으로 육성해 한국 상품 수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앞서 큐텐의 한국 이커머스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인터파크커머스가 글로벌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만든 글로벌 플랫폼 인팍쇼핑도 전날 신규 상품 주문을 중단하며 사실상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인팍쇼핑은 미배송 주문의 취소와 환불 절차를 거쳐 오는 22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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