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코치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 피해 28건이 접수됐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정가에 사면 수십만 원대인 코치 가방과 지갑 등을 1∼2만 원대 저가로 판매하면서 할인 제한시간 72시간을 표시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는 구매 취소 버튼이 없어 주문 취소를 할 수 없었고 판매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결제 취소를 요청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피해 구제가 쉽지 않다며,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 가품이나 사기를 의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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