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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급 불안 우려‥정부 "비축분 공급 하루 400톤까지 확대"

배추 수급 불안 우려‥정부 "비축분 공급 하루 400톤까지 확대"
입력 2024-08-08 16:16 | 수정 2024-08-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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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수급 불안 우려‥정부 "비축분 공급 하루 400톤까지 확대"
    8월 중순 배추 산지의 출하량 감소로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비축 물량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오늘 "현재 비축 배추를 하루 250톤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이달 중순에는 필요시 최대 400톤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00톤은 평년 8월 중순 기준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85%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업계에서는 각 농가에서 추석 수요에 대비해 배추를 심는 시기를 늦추면서 배추 출하량이 이달 중순쯤 줄었다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은 여름 배추 재배 면적 감소의 여파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배추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515원으로 1년 전 보다 7.2%, 평년보다 9.9% 비쌌습니다.

    이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시에 적량을 공급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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