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 교섭 촉구하는 민주노총·넷마블 노조 관계자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해미 넷마블지회 지회장은 "5월 7일 노조 결성 후 같은달 28일 넷마블엔투·넷마블에프앤씨 법인에 단체교섭 상견례를 요구했으나 신작 프로젝트 출시 등을 이유로 7월로 날짜 변경을 제안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조가 제안을 수용했지만 사측은 외부 회의 장소에서 교섭하자 제시하고, 회의 참석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상견례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며 "이는 교섭을 회피하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시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본사 부근 회사 소유 회의실을 준비했으나 노조가 불참 의사를 밝혔다"며 "현재 노동조합과 상견례를 위한 실무교섭을 1차례 진행했으며, 향후 노동조합과 지속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합활동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 요구는 단체교섭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 성실히 교섭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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