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기내식 차량이 추돌해 항공편이 2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55분쯤 출발할 예정이던 런던발 인천행 KE908편은 조업 중이던 기내식 차량이 정지해 있던 항공기를 추돌하면서 기체 표면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21시간 24분 뒤인 지난 19일 오후 5시 19분 출발했고,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 325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제작사 보잉으로부터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침을 받고자 대기하고, 정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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