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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에서 최근 1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한 적 있는 소비자 1천5백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병원 진료 후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37.5%를 차지했습니다.
포기 사유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소액이어서'가 80%로 가장 많았고, '귀찮거나 바빠서', '보장 여부가 모호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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