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은 월평균 6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인구는 818만2천명으로 연급 수급률은 90.4%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은 36%였으며,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전년보다 8.3% 늘어난 6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최대지급액인 월 62만원 보다는 조금 많지만 개인 노후 최소 생활비 124만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연금 수급액은 25만∼50만원대가 40.4%로 가장 비중이 컸고 50만∼100만원 27.5%, 25만원 미만19.9% 등의 순이었습니다.
18∼59세 연금 가입률은 80.2%로 2021년보다 1.4%포인트 상승했고, 2개 이상 중복 가입률은 32.2%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월평균 보험료는 31만8천원으로 1년 전 32만9천원 보다 3.2% 감소했습니다.
한편 미취업자의 연급 가입률은 50.8%에 그쳤고, 무주택자의 24.5%는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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