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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물가는 천정부지인데 월급은‥'‥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물가는 천정부지인데 월급은‥'‥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입력 2024-08-29 14:21 | 수정 2024-08-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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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는 천정부지인데 월급은‥'‥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자료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작년 상반기보다 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4만 3천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55만 8천 원보다 1만 5천 원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은 근로자에게 실제로 지급된 명목임금에서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 근로자들의 월평균 명목임금은 403만 2천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만 4천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2.8%로 임금 상승률을 웃돈 탓에 실질임금이 낮아졌습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전년 대비 각각 0.2%, 1.1% 감소한 바 있습니다.

    다만 월별로 보면 4∼6월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실질임금이 회복돼, 2분기 전체 실질임금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했습니다.
    '물가는 천정부지인데 월급은‥'‥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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